2012년 12월 27일 목요일

스포츠 드라이빙을 위한 튜닝 순서 1/4


스포츠 드라이빙을 위한 튜닝 순서를 정리해볼까 한다.

아래 정리된 내용은 경험+지인교훈+해외포럼 내용의 총체적 집합이다.
드레스업(흔히 짜세라 하는)에 관한 내용은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스포츠 드라이빙을 위해 외관이 변경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그건 아주 뒤의 이야기고,
우선은 아래 내용만 봐도 일이 많다.

순서대로 진행이 될텐데, 앞의 단계가 왜 필요한지 이해를 못했다면 뒤의 단계는 볼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앞 단계 준비가 안되었다면 뒷 단계 튜닝도 제대로 못 느낄 가능성이 크고.
돈들여서 좋은거 하겠다는데 왜 좋은지도 모르고 얼만큼 좋은지도 몰라서야 되나.
그리고, 어느정도 가성비가 고려된 순서다. 적은 돈으로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것부터 바꿔나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튜닝의 끝은 순정".... 이 말엔 한 단어가 빠졌다
"튜닝의 끝은 '윗급' 순정"이다. 이거 하면 저게 부족하고 하나씩 하나씩 밸런스를 맞춰나가면 그냥 윗급이 되는거다.
윗급에 가기위해, 윗급을 잘 느끼기 위해 튠업을 해보자.


0. 닥치고 드라이빙 스쿨 & 자세
  제대로 배워라. 그냥 좀 어디서 글 좀 본거 말고 제대로 배우자.
  두 항목을 어떻게 쪼개야 할지 몰라서 하나로 합쳐서 쓴다. 이건 필수다 정말.

(출처 : http://www.hotrod.com/eventcoverage/hrdp_1101_track_day_basics/photo_14.html)

  의자에 제대로 앉는 법부터 배우자. 시트 높이는 어느정도인지, 엉덩이는 어디까지 와야 하고 등판은 어디까지 세워야 하는지.
  다른거 하나도 안하고 이것만 해도 자동차 움직임이 달라질꺼다. 확신한다.
  그리고 이전에 얼마나 위험한 상태에서 운전했는지도 알게될꺼다.
  자세는 드라이빙 스쿨에서 가르쳐 줄꺼다. 안가르쳐 주는덴 허당이니 가지도 마라.
  그런데서는 운전 제대로 못가르친다. (대체 왜 면허학원에서는 이런걸 안가르치지?)

(출처 : http://www.modernracer.com/tips/properapex.html)

  라인을 어떻게 타고 브레이크는 어디서 어떻게 밟아야 하는지, 엑셀은 어디서 얼마나 여는지,
  그 사이에 스티어링 조작은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 왜 아웃-인-아웃이 빠른지 이해하자.

  이제는 벨트를 제대로 맬 차례다. 4점식으로 가긴 아직 오바스러우니
  3점식 벨트 높이를 조절하고 조임을 조절하자.
  벨트도 제대로 매면 버티는 힘이 조금이라도 더 생긴다. 잘 활용하도록 하자.

하다못해 이런것도 60불이나 받아먹고 판다. (http://www.cg-lock.com)우리는 마트가면 안전벨트 클립이라고 있지 않나? 좀 튼튼한 녀석을 사서 b 필러쪽이 아닌, 클립쪽에 저렇게 끼우면 같은 역할을 해 준다. 당장사서 끼우고 벨트를 정확한 위치에 제대로 조여서 매자.






자. 여기까지만 봐도 이미 이전과는 움직임이 변했을 꺼다.
이 상태로 한참을 움직여보고 자동차의 한계를 알아가자.
가속, 감속이 어떻게 이루어 지는지,
코너를 돌아갈때의 한계점과 그때의 자동차의 상태를 잘 기억하도록 한다.

그럼, 이제 자동차의 한계를 조금씩 늘려보도록 하자.


1. 타이어
  현재 사용하고 있는 타이어가 어떤 성향이며 어느정도의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비슷한 성향의 타이어는 무엇이 있고,
  윗급에는 어떤 타이어, 아랫급에는 어떤 타이어가 분포되어 있는지 알고 있는가?
  모른다면 다른 튠업을 할 생각은 하지 말자. 가장 먼저 바꿔야 할 부분은 타이어다.

  포르쉐든 람보르기니든 포터든 택시든 결국 철덩어리가 A4 사이즈 만한 접지를 가지고 있다.

  위쪽에서 엄청난 성능을 가졌다고 해봐야 타이어가 안좋으면 소용없다.

  보통 좋은 브레이크를 바꾸더라도 마지막 문구에 늘 붙지 않나. 고성능 타이어를 필요로 합니다.
  브레이크 좋아봐야 타이어가 구리면 그냥 밀리고 끝나는거지 뭐.

  고성능타이어를 사용하면 횡그립, 종그립 모두 올라가므로 가속/감속/코너의 한계속도에 월등한 성능향상이 있다.
  물론 고성능타이어의 단점도 있으니(ex. 웻그립 이라거나 예열 등)
  자신의 평소 주행 패턴에 맞는 선에서 최대한 고성능의 타이어로 변경하도록 하자.

  아. 고성능 타이어로 바꾸게 되면 겨울엔 쥐약이 될꺼다. 겨울엔 윈터타이어로 변경하자.
  (윈터 중에도 UHP 급이 있다. 차가 정말 좋다면 윈터 UHP를 알아보자.)

  타이어 값 아깝다는 소리 마라. 어짜피 소모품이고 안전에 직결되는 물품이다.

  그리고 어짜피 두 타이어를 번갈아가며 사용하는거니 사용기간은 똑같다.
  사계절타이어 낀 전륜보다 윈터 낀 후륜이 눈길에 더 안정적일 정도로 겨울엔 윈터타이어가 좋다.
  온도 변화에 따라 그립이 어쩌고는 본인이 공부해서 떼도록 한다.   그것도 못하면 일체 튠업하지 마라. 돈지X이니까.


2. 휠
  자. 마찬가지다. 지금 현재 휠의 무게를 알고 있나? (휠+타이어면 더 좋고) 림폭과 옵셋은?

  휠의 경량화는 중요하다. 왜 중요한지는 현가하질량, 현가상질량 을 찾아보고
  그 비율의 변화에 따른 사이드이펙트에 대해 고민해보자. 왜 그렇게 되는지도.

  사실 이게 2번째인가는 고민해야 할 문제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휠과 타이어를 한번에 많이 하니 붙이는게 좋을 것 같다.

  안전이 보장되는 선에서, 인치, 림폭과 옵셋이 변경되지 않는 선에서 가장 가벼운 휠로 변경하자.
  림폭과 옵셋이 변하면 차량의 지오메트리가 변하므로 얼라이도 변하고 더 많이 공부해야 한다.
  (인치업을 하면서 림폭과 옵셋을 변경시켜 딱 떨어지게 만들던가.)

  현가하질량 이야기를 하면 브레이크 로터와 캘리퍼 무게도 빼놓을 수 없는데 브레이크는 나중에 하자. 지금은 오버스펙일 뿐이다.
  서스보다 휠이 먼저 나오는 이유는 좋은 서스에 무거운 휠을 다는것 만큼 허당인 짓도 없다.
  그리고 서스 튠보다 훨씬 로드홀딩에 유리한 점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
  (물론 특별한 목적에 맞게 무겁고 튼튼한 휠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여기선 제외하자)
  그리고, 휠이 가벼워 지면 가속 성능도 좋아진다. 우선 처음에는 최소비용으로 많은 효과를 누리는 것부터 하는게 좋지 않겠나?


이쯤에서 쉬어가자.
여기까지 봤으면 브레이크 bed-in 정도는 알고 있겠지?


또다시 그간 기록


12.08.24 오일/미션오일 @강서바바리안 66471km
12.12.11 브레이크패드앞뒤(EBC 옐로) /  리퀴몰리 브레이크액 (DOT4), 디스크연마 @스탑매니아 73500km
    앞쪽 디스크는 이미 한계를 한참 넘었음(22.4 가 한계선이지만 현재 20mm)
12.12.12 tuning box($89) @diy
12.12.26 맴버 부싱 인서트 구매, 배송중  (GBP 47.41*2)

남은건 오일,오일필터,마이크로필터,냉각수(모튤 이누겔 익스퍼트),연료필터
오일/마이크로필터는 주기를 7000~10000으로 잡고 있음
연료필터는 카트리지만 우선 교환하고 추후(10만쯤) 아세이로 교환예정


+
74800km 부근,
  앞쪽 브레이크 디스크 교체,
  연료필터 카트리지 교체,
  오일 ARAL Super tronic 0-40 4.5L / 오일필터 교체

남은건 냉각수, 마이크로필터(주말예정)
다음엔 부싱류와 링크 강화?
ecu flashing 기기 구입고려 중.
23d용 토크컨버터와 커먼레일 고민 중.

2012년 8월 30일 목요일




그 사이에 변화.


  • 테일렘프 파손으로 교체 12.3.22@강서바바리안
  • 엔진오일/디프오일 교체12.5.4@성산한독
    • castrol edge professional
    • m3 special diff oil
  • ITG 흡기필터+오일@DIY
    • 알아보니 본사에서는 습식 권장. 건식은 처음 잠깐은 가능. 우리나라 환경상 습식이 맞다.
  • 윈도틴팅 - 후퍼옵틱@ 분당판교점
  • 네비 - 올인원 모니터 12.4.20 장착@DIY
  • 블박 - 전후방 2ch. 별개로 작업@DIY, 배터리는 
  • 후방카메라 - 올인원모니터와 함께.
  • 하이패스 - 엠피온@DIY
  • 본넷방음패드@DIY
  • 에어컨 가스 교환 12.5.19@M.FEST
  • 1시리즈 전용 performance 313 휠 정품 12.7.28@스피츠
    • 앞 7.5j49 뒤 8.5j52 변태옵셋. + ps3 12.7.29@STYLE
도착한 스트럿바는 아직 달지도 못하고.
기어노브는 구림.
그리고 63000km 쯤?

2012년 2월 15일 수요일

개봉기/사용기 쓰시는분들 존경해야 해



각종 사이트에서 볼수 있는 정성 어린 개봉기와 사용기는
내가 쓸래야 쓸 수 없는 그런 퀄리티 인 걸 내가 준비해 보니 알겠더라.

째뜬, 앞의 사진들. 개봉기와 일부 사용기 준비 중.

2012년 2월 9일 목요일

하악 1M

하악하악



근데 난 1M이 아니잖아?
안될꺼야 아마..


요건 SLS AMG 뽀나스

2012년 2월 4일 토요일

bmw 120d


2009.07 출고
2011.12 50500 km 즈음 인수


현재까지 수리/교체내역 :

11.12.24 윈터타이어(한타 icept evo) 장착@T Station 등촌점
기존 타이어 보관(한타 s1 noble)-무료

12.01.05 발전기 구동벨트/스티어링 펌프 벨트,풀리
엔진오일/흡기필터/마이크로필터 - 서비스쿠폰 (51434km)@바바리안강서

12.01.06 밀리텍 주입 @유진상사

12.01.29 타프코트 디놀 나노세라믹 @타프코트디놀 분당점
http://www.tuffkotekorea.com/index/

12.02.02 스노우크루저(compact 3l) 장착@DIY
다음 club bmw 공동구매

12.02.05 세라텍 주입 / 냉각수 점검 / 브레이크오일 점검 @넥스젠 양재

12.02.07 스페어키 주문/idle rpm +30 조정 @강서바바리안

12.02.07 현재 53000쯤?

추후 예정 :
ITG 흡기 필터 순정형 or K&N 오픈필터
방음방청 - 타프코트
윈도틴팅 - 후퍼옵틱
네비/블랙박스/후방카메라/하이패스/스피커 - 오렌지커스텀
냉각수 교체
브레이크오일 교체
디프오일 교체 : 무교환타입
미션오일 교체 : zf는 무교환이 원칙
BMW Performance Power Kit (공임제외 356-)

오고 있는것들:
스트럿바
기어노브
  -> 12.02.09 도착!

ex:
본넷 방음패드 품번 51 48 9 141 036
bmw 알루미늄 스트럿바 품번 51 71 0 406 937 - 이건 주문되는지 모르겠음

흐아.

2012년 2월 3일 금요일

또다시 복귀.

글쓰는 연습도 해야겠고,
아무래도 기록용으로라도 하나 있으면 좋을것 같아서 다시 시작.